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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후기

[진주/나들이] 수목원갈 필요 없는 경상대학교 GNU 둘레길(feat.인생샷)(with 컵피자)

 

 

안녕하세요? 코만이예요. 오늘은 제가 사랑하는 진주♥ 를 다녀온 후기를 남기려고 해요.

 

많은 분들의 생각은 어떨지 몰라도  서울에 살지만 제 개인적으로 진주에 대한 애착이 강해서 그래요.

오죽하면 친구들이 진주지킴이라는 애칭까지 붙여줬을까요

 

그래서인지 오랜만에 찾은 진주에 왔을 때 비록 짧은 1박 2일이였지만,

 "우와, 좋다" 라는 말을 얼마나 연신 내뱉았는지 몰라요.

 

그 중 가장 많이 "우와... 좋다. 후왕.." 이라는 말을 연발한 진주 경상대 둘레길을 소개해 드릴게요.

 

 

둘레길 프리뷰

 

 

 

 

 

 

웬 학교투어?? 라고 할 수 있지만! 정말 경관이 좋아요!!

(벚꽃필때에도 멋있지만, 벚꽃져도 초록초록함이 너무 예쁜 학교)

 

 

 

진주 경상대 GNU 둘레길은 3개 코스로 조성되어 있어요. 



 A코스 는 경상대학교 남명학관 옆에서 시작해 가좌산 정상∼수의대 동물병원 옆∼남문 입구로 연결되는 3㎞ 구간으로 주로 산길이에요.

 B코스 는 남문 입구에서 시작해 무료주차장-정문-대운동장 뒷길∼북문∼사범대 예술관∼남명학관에 이르는 1.8㎞ 구간으로 평지다. 

 C코스 는 BTL학생생활관에서 출발해 부설 중ㆍ고등학교 입구를 지나 장자마을∼가좌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2㎞ 구간입니다.

 

 

C코스인 경우에는 교직원분들이나 학생들이 밥먹고 산책코스로 중간정도 올라갔다가 내려오기도 해요.

 

그리고 오늘 제가 거닌 곳은 경상대 GNU B코스 이구요.

 

 

한 5년전의 기억과 다르게 B코스는 좀 더 깔끔하게 정비되었더라구요.

 

이때가 아마 6년 전일거예요.

 

 

 

 

그때는 이쪽 길로나있고 길이 완전히 정비된게 아니여서 진흙을 밟기도 했었어요.

 

 

 

그래도 초록초록하고 벚꽃놀이 하기 좋은 교정

저 초록 언덕 너머로는 대운동장이 있답니다.

 

 

2012년도 설정샷

 

이때가 그립기도 하네요!

 

 

물론 지금도 행복하고 좋아요! 

 

2018년도 GNU둘레길은 어떻게 변했는지 보여드릴게요!!!

 

 

아참! 그 전에 경상도 후문 포장마차 분식후기부터 보여드릴게요.

 

 

학교다닐때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참맛이에요.

 

그것은 바로

 

경상대 명물 "컵피자"

 

 

 

 

졸업생이라면 누구나 알, 그리고 누구나 그리워할 컵피자예요.

 

저도 그 중 한 명이구요.

 

 

저의 단골집은 분식집 중 맨 왼쪽에 있던 곳인데 제가 좋아하던 사장님이 안계셔서 다른 곳으로 와봤어요!

 

 

 

 

 

 

 

예전에는 삼단토스트랑 불고기토스트도 정말 많이 먹었었던 기억이나네요!

 

(가격도 그대로야!!! 시장물가 반영안하는 이곳)

 

물론 삼단토스트 아니면 토스트 안먹던 시절도 있었지만

 

(토스트 하니까 후문에 있던 샌드데이의 참치토스트 도 생각나네요, 왕빙수도.. : 추억발산!)

 

제가 갔던 토스트집 사장님께서는 불고기토스트 만들때 밥통에서 불고기를 딱 퍼서 넣어주셨거든요.

 

삼단토스트에도 들어가는 불고기. 정말 그 양념맛도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나요.

 

엉엉

 

 

 

 

이번에는 토스트에 들어가는 저 계란토핑을 300원 주고 얹어먹었어요.

 

300원도 엄청 저렴한거 아닌가요?

 

 

 

토스트를 만들어주시는 동안 잠깐 교정쪽을 바라보니 또 추억에 빠지더라구요.

저기 라바콘 뒤에 보이는 차량 진입 차단 봉 보이세요? 예전에 자전거를 이제 막타고 다니던 때가 생각나요. 저 사이를 지나가는 건 자전거천재라고 생각하던 시절을 막 벗어난 때였어요. 그때 친구가 뒤에 태워달라고해서 인생 처음 누군가를 태우고 자전거를 탔어요. 그 미니자전거에... 결과는 저 방지턱 사이에 턱이 있었는지 저 라바콘 있는 쪽에서 둘다 자빠졌어요. 친구는 새바지입었는데 무릎이 찢어지고 저는 손바닥이 까지고, 그때도 저렇게 주차가 된 차가있었는데 둘 다 아픈건 생각안하고 부끄럽다고 웃으며 숨었던 기억이나요. 민망하고감사했던건 제가 있던 이 포장마차 아래에서 누군가 다가와 자전거를 세워주고 갔던게 기억나요. 그때에는 게 이토록 오래 추억이될지 몰랐겠죠?

 

 

경상대피플이라면 알 이 강마에동상

 

 

 

 

 

 

가게는 달라도 어김없이 맛있는 컵피자!

 

그리고

"무조건 매운맛 소스!!!"

 

 

 

이렇게 비벼먹는게 제맛이죠!

 

또 마실게 필요하니 아직도 사장님과 가격도 그대로인 쥬스집도 찾았습니다.

 

 

 

딸바(딸기바나나)를 먹을지 키위를 먹을지 고민하다가 제 장을 생각해서 키위로 먹었습니다.

 

쾌변하면 역시 키위죠!

 

 

친구는 오렌지

 

 

저는 키위!

 

 

이제 둘레길 코스 시작합니다!!!

 

 

 

 

우와 창평국밥, 우리문화사, 1327오락식 노래방(오래방이라고도 하죠?), 사운드가든!!,그리고 CU

사운드가든에서 '파우스트'라는 칵테일을 정말 좋아해서 서울에서 이 맛을 찾으려고 얼마나 칵테일을 마셨는지 몰라요.

그래도 처음 반한 그 맛이 제일이겠죠? 이번에는 장이 안좋아서 못마신게 너무 아쉬워요.

 

진주에서의 '다음'을 기약할 이유가 추가되었네요.

 

그리고 저 씨유 편의점!! 정말 많이갔었는데 말이죠. 그때에 적립했으면 정말 많이 포인트 쌓였을 것 같아요. 이 씨유편의점에는 팩와인을 팔아서 스트레스 많이 받을때나 즐거운 기분일때 자주 사먹었던 기억이나요. 서울 편의점에서는 아직 팩와인 파는걸 못본 것 같네요. 친구들에게도 많이 권유하고 그랬는데말이죠.

(술권하는 사람? ㅎ.ㅎ)

 

우와 여긴 정말 매일 갔던 웨이닝이네요. 한때 대외활동이나 이 카페 단골이신 분한테 놀러간다고 거의 매일갔던 기억이나요. 웨이닝커피도 정말 맛있는데 말이죠. 아마 이곳이 1호점일거예요! 초창기 인터리어때부터 봐왔지만 지금이 많이 깔끔해지고 대중화된 것 같아요. 저기 2층 오픈되어있는곳이나 주황색 창가벤치에 자주 갔었는데말이죠.

이때 깨달은 걸 지금도 활용하고 있어요.

 

 "무언가 마음이 힘들때나 복잡할때에는 내 생각을 무조건 써내려가자. 그 속에 답이 있다."

 

 

 

 

경상대 둘레길 B코스는 이 다리를 넘어가기 전에 옆으로 돌아가야해요.

 

 

이곳이 이정표랄까요??

 

(친구 핸드폰 카메라인데요. 얼매나 좋은거~)

 

 

 

<세상 이쁜척> <세상 진지>

 

이제는 수목원 갈 필요 없는 둘레길 전경입니다!

 

 

 

 

 

 

 

 

 

 

신난다!!!! 신나!!!!!!!!!!!!!!!

 

이게 바로 힐링이지!!! 힐링!!!

 

 

이리찍고 저리찍고!!!!!! 우하하하하하@

 

카메라도 좋지만 초록초록한 배경으로 찍으니 인생샷이 절로 나오네요!!!

 

고생해주신 친구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민진이~~ 하면서 찍은 사진

 

 

우왕 나 정말 행복한가봐!!!

 

 

 

 

 

 

 

 

 

 

 

....자연...힐링....

 

 

 

 

 

 

 

 

 

 

 

 

 

 

 

 

 

 

 

 

세상 너무 예쁜 진주 경상대학교!

 

산책으로도 좋고 데이트로도 좋고! 인생샷 건져가세요

 

 

 

 

 

또보자 GNU